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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우리는 살면서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납니다. 사람 때문이기도 하고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저히 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지 않기로 듣지 않기로 해서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살 때는 있습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진 공중권세자의 세상에 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눈을 떠서 나의 상황, 우리의 상황을 보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그 영향력에 깊이 물든 삶에서 건지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당장은 괜찮을 수 있지만 남겨진 쓴뿌리는 평생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그 영향을 보고 느끼지 못하지만 무기력해지고 텅빈 공허함으로 몸부림칩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픈 현실을 보고 주님께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본다고 해결될 수는 없지만 그분께 열고 맡기면 그분의 능력으로 바꾸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눈먼 자를 보게 하고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그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그분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일하시도록 나의 마음과 삶을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저도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먼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기대를 할 수 없어도 그분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며, 어차피 살아갈 이 인생을 아무 소망 없이 사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우리 삶에 오셔서 일하시옵소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손길을 거절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죄로부터 자유하여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유치하게도 내 감정과 자존심 때문에 주님이 일하실 기회를 놓치는 우리입니다.

그저 주님께 내 삶을 드립시다. 맡깁시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나를 주님께 드립시다. 좋은 것이라고는 별로 없고 썩은 나를 받으시는 주님, 재활용하여 새롭게 하여 주소서!

더이상 나와 가족, 교회를 무너뜨리는 죽은 영혼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케 하소서.

그리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향한 삶, 영광스러운 삶으로 인도하소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셨으니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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