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철저한 순종으로
- 박정배

- 11월 18일
- 1분 분량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십니다. 그분은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나의 삶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저의 가정에 다섯째의 소식은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교회가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할 때 그분은 제 가정에 새로운 시작을 주셨습니다. 막연한 기대가 무너지고 애굽의 수치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정을 보여주신 하나님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시겠다고 하시는 약속과 같았습니다.
이제는 무슨 사역과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까만 고민하던 제게 "내가 한다"라고 하시는 선언과 같았으며 포기와 실망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저에게 기대와 소망을 주시는 걸음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제게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도 저를 샘플로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찬양이 절로 나오는 아침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여정에는 뚜렷하게 한 가지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 철저한 순종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연약함, 계획과 능력, 소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모세가 없는 리더십 부재의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 건너는 일어남, 목숨을 건 정탐과 준비된 라합을 통해 넓히시는 과정, 깊은 바다가 된 요단강을 밟는 순종, 그리고 할례로 시작되는 죄와의 싸움, 거룩을 향한 여정은 모두 자신을 보기보다 말씀에 목숨을 건 순종이었습니다.
이 아침 기도제목은 하나, 예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성령충만으로 "거룩히 살아갈 힘"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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