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환자들이 아파서 병원에 오지만 그 전에 자기 증상들을 검색해보고 이미 ‘내 병은 이거네!’ 라고 자신만의 진단을 내리고 옵니다. 그래서 의사가 다른 진단을 내리면 화를 내거나 자기 생각엔 이 질병인 것 같다며 그에 맞는 치료를 해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의사는 나타나는 증상만을 가지고 병을 진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체 검진¹과 피검사, 엑스레이 등 여러가지 검사 결과와 환자의 증상을 종합하여 병을 진단내립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느끼는 증상과 눈에 보이는 현상을 자기 기준으로 병을 판단합니다.
영적으로도 우리는 눈에 보이고 느끼는 것들로 스스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우리의 영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9장 12~13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우리는 의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환자입니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더 신뢰할 때 우리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의사가 필요한 죄인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눈으로 저를 진단내려 주시고 주님이 치료해주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¹신체 검진 (身體檢診, physical examination)
의학 진단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따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행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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