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002년도 3월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교회학교가 잘 모이지 못했는데요, 올 해는 다시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서고자 몇 가지 교회학교의 변화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교회학교 모든 부서가 똑같은 본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올해는 영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까지 모든 교회학교가 매주 같은 본문으로 예배드립니다. 새롭게 선정한 ‘가스펠 프로젝트’라는 교재는 성경 전체를 연대기 순으로 빠짐없이 다루면서도 예수님으로 결론이 나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올 해 교회학교에서 복음이 선명히 선포됨으로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구원의 역사가 있도록, 성령님의 일하심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둘째, 토요 가정예배를 교회학교에서 지원합니다.
하나님은 신앙계승의 책임을 부모에게 두셨는데요, 토요 가정예배를 통해 우리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막혔던 관계들이 풀리고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학교에서는 각 가정에서 토요 가정예배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올라가는 토요 가정예배 가이드를 이용해서 예배를 준비하실 수 있으며, 또한 새생명 말씀캘린더와 쩨다카 박스 등 가정예배에 필요한 요소들을 계속해서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부터 온 가족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되는 토요 가정예배를 시작해보세요!
셋째, 쩨다카를 소개합니다!
쩨다카란 ‘자선’을 뜻하는 히브리어인데요, ‘자선’보다 더 큰 개념으로 ‘정의롭고 옳은 일’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 순종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겠지요? 결국 쩨다카는 자비와 선을 베푸는 것을 넘어 ‘이웃과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삶’을 말합니다.
쩨다카는 구체적으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저금통(쩨다카 박스)을 마련하여, 식사 때마다 용돈을 받을 때마다 일부를 기부하는 활동입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쩨다카를 통해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이웃과 공동체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내 삶을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쩨다카 활동을 위해 교회학교는 ‘쩨다카 활동표’ 양식을 제공합니다. 아이들과 상의하셔서 가정에서 집안일을 하고 받은 용돈으로 쩨다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넷째, 경건생활 훈련을 다시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너졌던 우리 학생들의 경건의 훈련을 다시 시작합니다!
‘예배 출석’, ‘주일헌금’, ‘성경암송’, ‘성경통독’, ‘쩨다카’, ‘모범’ 이렇게 6가지 항목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10월에는 한 해동안의 경건생활 점수를 모아서 달란트 잔치를 열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교회에서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부모님께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딤후3:16)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달란트 통장과 함께 드리는 ‘경건생활 지킴표’입니다. 첨부해드리는 성경통독표를 이용하시면 매일 성경 1장씩 아이들이 읽어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올 한해, 더빛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아래서 그 키와 지혜가 자라가며,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주의 군사들로 자라가도록 교회학교 모든 선생님들은 계속 중보하며 말씀을 가르치는데 힘쓰겠습니다.
섬기는 교회학교 모든 선생님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