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다같이 부릅니다)
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1절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위에 세운 집 무너지지 않네
후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집 잘 짓세
2절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칠 때 모래 위에 세운 집 크게 무너지네
후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집 잘 짓세
3절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 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우리 구주 오셔서 지은 상을 줄 때 세운 공로 따라서 영영 상벌 주리
후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집 잘 짓세
성경봉독
마태복음 13장 1-9절
말씀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마음 열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내 삶에, 우리 가정에, 교회에 행하신 일들을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게 일어난 변화가 있는지, 열매가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는가’에 따라, 그 말씀이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하기도 하고 죽어버리기도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농사는 먼저 씨를 뿌리고 나서 땅을 경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씨가 길가에도 떨어지고, 돌밭에도 떨어지고, 가시떨기에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선포되지만, 우리가 어떤 마음의 자세로 그 말씀을 듣는가에 따라 그 말씀이 내게 열매 맺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길가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밟는 땅입니다. 그러니 밟고 또 밟아서 딱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씨가 절대로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이는 오직 모든 관심이 세상을 추구하는데에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틈이 조금도 없는 마음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국 사단이 와서 말씀을 빼앗아 가는 것이지요.
‘돌밭’은 어떤 마음밭을 의미합니까? 처음에 말씀을 받을 때는 기쁨으로 받지만, 그 말씀으로 인하여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게 되면 ‘아, 이 말씀은 어렵다.’하며 말씀을 따라가기를 포기하는 마음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어떤 손해나 희생을 치루기는 원하지 않는 것이지요.
‘가시떨기’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알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을 사랑하느라 하나님께 중심을 드릴 수 없는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느라, 점점 하나님께 대한 처음의 소원과 결단이 약해지고 마음은 강퍅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나 ‘좋은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젖먹이 아기와 같이 사모하며 어떠한 어려움과 시험이 와도 끝까지 댓가를 치루어 순종하는 마음밭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어마어마한 생명력으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며 누구든지 좋은 밭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껏 일하시는,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기를 초청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내 마음 밭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말씀이 자라는데 방해되는 길가와 같은 딱딱한 마음 밭을 기경하고, 돌과 가시떨기를 뽑아내서 온전히 주님의 말씀이 나를 사로잡으시는, 모든 더빛 성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나눔]
1.나와 가장 가까운 마음밭은 어떤 땅입니까? 좋은 땅으로 바뀌기 위해서 내가 해야할 싸움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2.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나눠보세요.
[기도]
1.더빛의 모든 가정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날마다 말씀의 다스림을 받아,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한 마음과 한 뜻되게 하옵소서.
2.거룩한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세우시고, 우리의 직장과 사업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되며, 삶의 현장에서 훈련되어지게 하소서.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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