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26 새생명6과_죄란 무엇인가?(2)
1. 성경은 죄의 본질을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당신은 자신을 정말 본질상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으로 회개하셨다면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나누어 보십시오.
성경에서는 죄의 본질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여전히 나의 주권을 내려놓지 않고 있음을 보게된다. 죄를 인정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죄를 인정하는 것이 그 죄를 짓는 동기와 내 마음의 상태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새생명 말씀을 듣고 나누면서 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께 나의 주권을 내어드리는데까지를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죄가 드러날 때 그 문제를 돌아보면서 괴로워하고 답답해할 수는 있으나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다음을 붙잡는 걸음도 여전히 내가 주권을 쥔 상태에 있는 것을 보게된다.
진짜 본질상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나는 진짜 안되는 죄인이구나'라고 고백하며 '주님께 나의 주권을 맡깁니다. 주님이 주인되어 주세요'라는 마음으로 오늘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아가기 위해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드러나는 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 때문에 괴로워하고 답답해 할 수는 있으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리까지 가지 않고 나의 주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씨름만 하고 있었다.
나의 주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최근 나에게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상황들이 있고 그 속에서 점점 안되는 나를 보게 하시는 사건들이 있다. 이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은 나에게 이제 진짜 주권을 나에게 맡기지 않을래?라고 묻고 계신 것 같다. 상황탓하며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핑계만 대면서 말씀 보지 않고 일 뒤에 숨으려 했던 내 모습을 돌이켜서 더 이상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말씀을 의지하며 앞으로 나가야겠다.
2. 당신에게 항상 마귀가 틈을 타는 하나님과 당신 사이의 틈새는 무엇인지, 그 틈새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나에게 틈새는 감정이다. 다스려지지 않는 나의 감정 때문에 쉽게 복잡해지고 뒤집어버린다. 아무리 붙잡으려고 마음을 다잡아도 순간 올라오는 나의 감정에 다시 뒤집어지기 쉽다. 이 틈새를 막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은 감정이 아닌 말씀으로 나의 생각과 속을 채우는 것이다.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을 때 감정이라는 마귀가 틈을 타려해도 막아낼 수 있다. 말씀이라는 기반을 뿌리내리는 것이 날마다 내가 해야할 일이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실패하고 망한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새로운 살길을 열고 계시며 한번도 구원계획을 멈추신 적이 없다는 것을 믿고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순종하고 인내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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