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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만 바라보며 살자 - 베드로전서 3장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심으로 가능성이 생긴 사람입니다. 우리로 구원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원을 이루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3장은 이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 관계 안에서 거룩을 이루라.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다른 사람, 상황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도 관계가 중요합니다.

조금 어려운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떤 사람은 화를 잘 냅니다. 어떤 사람은 고집이 셉니다. 어떤 사람은 거짓말을 잘 합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울합니다. 바로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힘듭니다. 그런데 그 어떤 사람이 나인 것은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서 우리는 나의 악함을 용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계속 된다면 이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개의 주요 이유 중 결혼으로 인한 것이 5개나 된다고 합니다. 1위는 배우자의 죽음, 2위는 이혼, 3위는 별거, 7위는 결혼입니다. 9위는 별거 후 재결합입니다. 가족으로 확대하면 더욱 많습니다. 5위는 가족의 죽음, 11위는 가족의 건강 악화, 12위는 임신, 14위는 새로운 가족이 생김, 19위는 배우자와의 불화까지...

돈의 문제, 직장, 사업의 문제, 친구의 문제는 부차적입니다.

정작 우리는 가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원래 살던 그대로 삽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어려움을 무방비로 맞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관계 안에서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부부도, 가정도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지으실 때 계획하신 모습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거룩한 가정입니다. 이제 성령 안에서 거룩한 가정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귀히 여기라"


주신 아내와 남편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거룩을 이루어가라!!

자기 남편, 너희 아내... 바로 가정을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이라. 벗어날 생각만 하지 말고...

무조건 따르라고? 아닙니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이 아니라 행실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내의 믿음의 삶을 보고 남편도 구원받음으로 거룩한 가정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믿음의 행실로 사는 것은 가정의 구원을 이루는 길이다!!

외모를 단장하는 것보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단장하라!!

그것은 순종이다. 순종으로 단장하라. 일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


남편들은 지식, 곧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정을 꿈꾸며 만들어가라!!

아내 때문에 못한다고 변명하지 말고 연약한 그릇으로 여기고 그러나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갈 자로 귀하게 여겨라!!


오늘 우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거룩한 가정을 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도 들어갈 수 없는 견고한 진입니까?

주님께 내어드림으로 만들어가실 거룩한 가정을 꿈꿉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초청하고 그 가운데 부부 사이에 거짓이 없는 진실한 관계 안에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가능한만큼 고쳐나가는 훈련의 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의 왜곡되고 완악한 모습을 닮지 않고 오직 하나, 그럼에도 예수님만을 바라는 마음만 전달되게 하시고 어려서부터 성령의 충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살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관계 안에서 거룩을 이루는 것은 오직 예수님안의 모임에서만 가능합니다. 주님 밖에서는 내 모습을 제대로 깊이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거룩을 붙잡을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오직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실 때만 가능합니다. 동정하는 것은 나밖에 없는 사람은 시작조차 할 수 없으며 예수님 밖에서는 비판과 정죄 밖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말합니다. 어떤 상황, 악으로 대하는 사람들, 욕으로 대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대응하지 말고 네가 거룩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리스도인임을 기억해라. 누군가 감당할 때 모두에게 복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혀와 입술로 끝없이 나오는 악한 말과 거짓을 멈추고 선을 행하는 데 화평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아시므로 그 악한 자들을 대해주실 것이다.


둘째, 결과를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거룩을 위해서 살면 무언가 바뀌겠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왜 우리는 거룩을 바라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 아니, 오히려 핍박과 고난을 받지?

하나님은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선하고 의로우신 그분의 계획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13절 이하부터 4장까지 이야기합니다.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라. 예수님처럼"

믿음의 삶은 놀랍습니다. 때로는 기도하기만 해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갈수록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도 주님께 이러할 때마다 물었습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있는 건가요?"

주님은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지 않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갑자기 그 문제가 더 이상 마음에 걱정과 염려보다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 계속 묻게 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예수님도 십자가를 죽으셨지만 부활하시고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을 때 알게 됩니다. 당장은 아니라도.

오직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고 주님께 의지합니다. 이것이 언제나, 고난의 때라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믿음입니다.

불평하다가, 원망하다가, 복잡한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다가 놓칠 수 없습니다.

어제든지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거룩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나머지는 주님이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으면 사람들이 묻게 될 것입니다.

왜 이렇게 살고 있나요? 바보같이. 혹은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나요?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그 때 우리는 대답할 것입니다. "나는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렇게 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돌립니다. 당신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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