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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시내산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떨기나무에 불로 임하신 그 야훼 앞에 신을 벗고 모세의 삶에 출애굽이 시작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이야기로 들었고 자신의 성질대로 살던 삶의 결과로 미디안 40년 광야생활 후에 말입니다. 어떤 기대도 남지 않았을 그때부터가 모세의 시작이었습니다. 나의 끝이 주님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꼭 나이가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안의 끈질긴 죄성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어서야 우리를 놓아줍니다. 그 사이 남은 것은 죄의 열매, 인격과 삶의 열매입니다. 주의 백성으로서의 삶은 포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꼭 가봐야만 하는 우리의 본능과 탐욕이 진짜 재앙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걸음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으나 열가지 재앙과 홍해를 가르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홍해를 가르시고 적군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시내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출 3:11,12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믿음으로 불확실한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말씀대로 일하셨습니다.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그것이 증거가 될 것입니다. 바로 그 산 앞에 도달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어떻게 구원하였는지 보았느냐?"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아니라고 할 수 없도록 일하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 죽음을 건너게 하시며 큰 물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도록 일하신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홍해를 건넜다고 해서 바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종이 더 익숙하여 백성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더 이상 나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구원은 자격이나 노력, 능력이나 배경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크신 강권적 은혜로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제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어떤 사람은 그 은혜를 가치없는 것으로 여기며 여전히 육과 세상을 따라 삽니다.


5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러나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구원의 감격으로, 감사로 이제라도 하나님을 따르기로 하면 우리에게는 더 큰 은혜로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유는 하나님의 보배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장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가장 귀한 존재가 되는 것은 말씀 앞에 순종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세상과 하나님을 잇는 나라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존재가 곧 제사장 나라요, 구약에서 이스라엘, 신약에서는 혈통을 뛰어넘는 성령으로 하나된 교회입니다. 내 개인의 삶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내 가족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뿐 아니라 결국 교회로 온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을 닮은 인격을 말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을 닮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게 됩니다. 거룩은 가장 숭고하며 아름답고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말합니다. 죄와 속임수의 세상 속에서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거룩입니다.


끈질긴 죄성과의 싸움을 통해서 순종의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죄성이 나라고 생각하기에 고집하며 계속 그렇게 살아왔기에 듣기 싫어합니다. 순종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서로 권면하라는 말씀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유효한 것입니다. 치리가 사라진 교회현실이 가장 큰 문제가 되었다는 말은 여전히 악한 죄성을 고집하며 사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교회 안에서 거룩을 향해 어떻게 나아갈까 각자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함 받을 뿐 아니라 함께 거룩한 삶의 모습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내 모습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비록 나는 약해도 주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만약 그 말씀 앞에 서기만 하면, 순종하기만 하면, 엎드리기만 하면...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구원은 받았는지 모르지만 결코 하나님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반만 이루어진 것이므로 하나님은 결코 그 자리에 두지 않으십니다. 결코 손해보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 40년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그분의 뜻인 거룩한 존재로 만들어가십니다.

지금 바로 순복하면 이 땅에서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 그분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될 것이요, 계속 고집하면 죄의 종노릇하면서 그 결과인 사망과 어둠 가운데 살면서 나만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계속 어둠을 전파하게 됩니다.


내일은 휴일이라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걸음을 따라 앞으로 농사를 통해 하실 일이 없을까 하며 멀리 다녀옵니다. 큐티는 함께 할 수 없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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