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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제가 있는 곳, 말레이시아의 페낭은 동인도회사의 Francis Light라는 청교도로 시작된 도시입니다.

이곳의 역사는 바로 이 사람으로 인해서 시작되었고 바로 이 한 사람이 "동양의 진주"라고 주장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페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록 식민지였지만 그곳 또한 자신들의 역사로 인정합니다.


현재는 이슬람(60%) 중심의 말레이, 힌두교(6%) 중심의 인도계, 불교(20%) 중심의 중국계로 이루어진 다문화 국가입니다. 카톨릭과 개신교(9%)도 도심 중앙과 학교와 병원의 이름에서 찾아볼 수있습니다.

어디나 보이는 모스크와 중국 가게 앞마다 보이는 사당들, 중간 중간에 보이는 독특한 모양(?)의 힌두교 사원들, 그리고 성당과 교회가 있는 거리. 모든 것이 한 곳에 모여있는 LOVE LANE(평화의 상징!?).

어느 민족이 사느냐에 따라 거리의 분위기와 청결도, 사원의 모습, 사람의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 어떻게 우리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되었을까?

과연 각 믿음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깨닫지 못한 중에 바꾸어왔고 또 바뀌고 있는가?

이곳 사람들은 말합니다. 한국이 원래는 말레이시아보다 못사는 나라였는데...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은 얼마나 큰가?


히브리서 3장 1절에 "그러므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라고 말합니다.

그 예수님은 천사보다, 모세보다, 선지자보다 더 크신 분이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는 못해! 합니다.

구체적인 순종 앞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장 어려운 그 순종이 우리를 가장 크신 예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며,

바로 그 길이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유일한 가능성이라는 것을.


영어로는 fix your thought on Jesus.

우리의 삶이 바뀌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께 모든 생각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를 고정하고 생각을 고정하고 그리고 순종으로 고정하는 것입니다.


우린 알죠, 절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절대로 더 열심히 살 수도, 더 노력할 수도, 더 착하게 살 수도 없다는 것을.

나름대로 전보다 나아졌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해도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 정도는 더 해보겠다는 각오로는 잘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러한 각오를 매일 해야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지치게 됩니다.


성경은 막연한 듯하지만 확실한 길을 제시합니다.

예수님께 고정하라!! 예수님만 바라보라!!

그것은 막연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고정하면 우리 마음의 소원을 통해서 오늘 해야 할 순종을 알려주시고 나는 그 순종에 전부를 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주님이 바꾸신 나의 삶을 발견하며 다시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또 다시 기쁨과 기대로 순종의 걸음에 다시 나설 수 있고 이것은 우리를 끊임없는 자기 발견과 발전으로 인도하여 더 깊이 나를 알고 주님을 알게 되며 그눈으로 모든 것을 보는 주님의 가치관으로 바뀌어져 갑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거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고정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공동체를 사모한다면 주님께 모든 것을 고정하되 또한 나에게 주신 사명, 재능을 발견한 만큼 그 분야에도 고정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고정되면 저절로 알게 되고 해보게 되고 그러다가 시야가 넓혀지고 그래서 더 해야할 순종거리들이 보여집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길을 찾고 싶은 여러분,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고정하되 자신의 분야에도 고정해야 합니다. 시간이 들어가야 하고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보면 모든 것을 잘해서 시작한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를 정하고 과감히 시작하고나서 공부하며 매꿔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쉽지 않지만 한번 정한 길을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고정하면 그 과정과 노력이 쉽게 느껴집니다. 그저 해야 할 순종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순종을 시작하지 않으면 갈수록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냥 시작합시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차이, 그저 지나가는 여행자로서 믿음과 결부시켜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는 믿음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그렇게도 열심히 산 것은 아닐까?

복잡한 대의명분과 방법론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이 삶으로 연결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만 고정된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고정하면 되는 것은 아닐까! 막연한 관념에 머무르는 습관적인 신앙이 아닌 살아있는 신앙을 추구해야 한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프로테스탄트 선교사들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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