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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4장 내용으로 보는 하나님의 뜻

  1. 하나님의 초점, 아론의 아들들


    3장에서 하나님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아론의 아들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레위 지파의 계수를 명하신다.


    민수기 3장 14절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산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오늘도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실 때 중심에서부터 일하신다. 하나님이 모든 교회의 중심에 계셔야하기 때문이다. 아론의 자손을 제사장들로 세우시고 레위 지파를 먼저 부르신다. 그리하여 앞으로의 걸음을 준비하게 하신다. 게르손 자손과 고핫 자손, 그리고 므라리 자손을 부르셨다.

    지금도 그러하다. 오늘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무엇인가? 중심에서부터 깨끗하게 하셔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게 하신다. 우리 각자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거룩을 사모하여야 한다. 중심에 있으면 좋은 것인가? 아론의 자손 중에 다른 불을 드리던 나답과 아비후는 죽는다. 하나님 아닌 우상을 섬기는 그 모든 행위는 중심에 설 수 없다. 오히려 그 하나님과 가까워서 죽게 된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은 죽음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거룩과 죽음은 가깝다.


  2. 이스라엘을 위해 성막을 둘러싼 레위지파


그렇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성막 주변을 레위인들로 둘러싸게 하시며 온 이스라엘을 보호하신다. 거룩하지 않은 채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면 죽기 때문이다.

레위지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전달하기 위함이요 또 듣는 이들로 순종하기만 하면 되게 하기 위함이다.

준비되지 않은, 거룩하지 않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거룩을 사모하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죄를 가벼이 여기며 오늘도 민수기를 통해서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처럼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주님은 오늘 세우신 목회자들을 통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기 원하신다.

죄를 가벼이 여기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으로 반역하여 고라의 자손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1. 거룩과 위험의 공존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성막을 중심에 두시고 지성소에 거하시는 하나님, 모세와 아론의 진을 치게 하십니다.

    레위 지파로 둘러싸게 하시고 고핫, 므라리, 게르손의 질서를 세우십니다.

    각각의 역할을 주셔서 고핫 자손에서 언약궤를 들고 이동하게 하시고 므라리 자손에게 성막의 휘장을 관리하게 하시고 므라리 자손에게 기둥을 담당하게 하시며 질서를 세우신다.


    [히12:28-29]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오늘날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만 강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질서를 지키고 그 안에 순복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높이며 교만한 자리에 있다.

그 결과 교회는 사라지고 개인만 강조된다.

그러나 잊지 말자.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로 우리 안의 모든 더러운 죄를 멸하심을...

그 하나님과 멀기에 아직도 살아있지만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살고 있음을...


시편 51편의 다윗의 고백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주님께 나아가기를 더욱 소원하는 여러분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한 사람


오늘도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위의 말씀과 같이 일하십니다.


먼저 주님은 우리로 한 걸음 나아가도록 명령하십니다. 함께 할 사람들을 계수하시며 각자의 위치에 두시고자 하십니다. 각 사람이 오와 열을 맞추어 행진할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그 자리에서 함께 가시겠습니까?

오와 열을 이탈하여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네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둘째 이 걸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걸음이 되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레위 지파를 세우십니다. 교회의 리더, 사역자, 그리고 가정의 영적인 리더들을 세우고자 하십니다. 나와 세상 중심으로 돌아가던 삶에서 주님 중심으로, 교회 중심으로 세울 자들을 세우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질서 앞에서 순복하고 함께 가시겠습니까?

지금까지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자리에서 말씀을 따라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까?

먼저는 리더그룹에, 사역자와 집사님들에게, 세워져 가는 청년들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 안에서도 질서를 세우셔서 주님 만이 머리되시고 대장되시도록 조정하고 계십니다.

각 사람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그 한걸음이 지금 바로 앞에 있습니다.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셋째 거룩함이 제일 먼저 필요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된 교회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 말씀의 기준을 세우십니다.

이는 앞으로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 가나안을 향해 가는 걸음에서 삶과 죽음의 차이를 보입니다.

아직은 스타트 지점에 있습니다. 여기서 잘 준비되어서 가는 과정에서 일어날 풍파 속에서도 내 중심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십니다.

스스로 속인 그 자리에서 벗어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의 기준으로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민수기 첫 부분의 내용입니다.

10장까지 말씀을 받은 그 시내산에서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서 정렬하도록 하십니다.

함께 바란 광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격동과 혼란의 바란 광야, 그러나 주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가데스바네아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영적 훈련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리고나서 모압 평지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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