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수양회 첫날에는 "전교인 미니테필린캠프" 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테필린 캠프를 이번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
특별히 이번 수양회 때 말씀을 전해주시는 지용훈 목사님께서는 "말씀암송" 을 통해 지난 30년간의 신앙생활 속에서 성령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셨고, 암송한 말씀으로 매 순간 자아를 죽이고 예수생명으로 승리하는 경험을 하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 뉴욕 길거리 한 복판에서 그 곳에 모이는 전 세계 사람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시며 하나님나라의 군사로 쓰임받고 계신데요, 그 놀라운 비결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테필린", 곧 "말씀암송" 에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수양회 일정 가운데 하루 몇시간에 불과한 '미니 테필린 캠프' 이지만 우리 성인분들도 이번 테필린캠프를 통해, 그리고 지용훈 목사님의 살아있는 간증을 통해 오늘 믿음의 도전과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마음 속에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2016년 에배소서 테필린캠프 '한새사람' - 말씀암송을 하는 모습]
테필린 캠프 일정
테필린 캠프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8월1일(월) 오전 9시에 "오프닝 예배" 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오전에 한 타임, 오후에 두 타임 각각 수양회 주제를 따라 "거듭남", "성령세례", "하나님의 말씀" 순차적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오후시간에는 말씀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Play 테필린" 시간이 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개인 및 조별 테필린 우수자 시상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 | 내용 | 비고 |
9:00~10:30 | 시작 예배 | |
10:30~11:00 | 테필린 캠프 오리엔테이션 | |
11:10~12:00 | 테필린 1 | 거듭남 |
12:00~13:00 | 점심 식사 | |
13:00~13:50 | 테필린 2 | 성령세례 |
14:00~14:50 | 테필린 3 | 하나님의 말씀 |
14:50~15:10 | 간식 타임 | |
15:10~16:30 | Play 테필린 | |
16:30~17:00 | 시상식 | |
테필린 암송구절
테필린캠프 동안 함께 외울 성경암송구절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각 주제별로 세 등급(초/중/고)으로 분류되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암송해야 할 구절이 더 늘어납니다.
각 등급을 통과할때마다 Level up! 테필린 훈련병에서 시작해서 말년병장까지 한번 달려볼까요~!!?
1) 초급 (8절)
거듭남 : 요한복음 3장5~8절
성령세례 : 사도행전 2장37~39절
말씀: 마태복음 4장3~4절
2) 중급 (14절)
거듭남 : 요한복음 3장3~8절
성령세례 : 사도행전 2장37~40절
말씀: 마태복음 4장3~7절
3) 고급 (23절)
거듭남 : 요한복음 3장1~8절
성령세례 : 사도행전 2장37~42절
말씀: 마태복음 4장3~11절
Play 테필린 (말씀으로 놀아요!)
말씀암송과 게임을 접목시켜 탄생한 "Play 테필린!"
즐겁게 활동하고 게임하면서 말씀도 외우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이들도 항상 이 시간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
이번 미니테필린캠프에도 첫날 마지막 시간에 조별로 이런 단체게임을 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2016년 테필린캠프 때 "Play 테필린" 하는 모습]
공지를 마치며..
아래 내용은 지용훈 목사님의 저서 "말씀으로 생각을 태우라" 에 나온 글 중 일부를 옮겨 적었습니다. 말씀암송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시간될 때 편하게 읽어보세요~ (길지 않아요)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을 성경에 기록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구속사라는 드라마의 최고의 작가이시며 연출자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창세전에 하나님께 캐스팅된 배우이며 우리의 무대는 두 장소이다. 즉, 하늘장막(보좌)과 땅의 장막(삶의 터전)이다. 우리가 땅의 장막이라는 무대에서 성공하는 배우가 되려면 우선 하늘 장막이라는 무대에서 성공하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 땅에 이루어지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나라 시민의 삶이기 때문이다.
배우의 가장 기본 정체성이 작가가 쓴 대본을 그대로 암송하여 연기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늘 장막 안에 있는 제사장이며 마치 배우와도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을 기록한 성경이라는 대본을 단순하게 반복하여 발음하고 암송하며, 감정을 가지고 액션으로 기도하며 예배해야 한다. 그것이 삶의 무대에서 성경이라는 각본대로 성공적인 삶을 사는 비결이다.
공연 예술가들은 각자 자기가 맡은 무대와 장면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들의 역할을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한다. 춤추는 사람들은 동작을, 노래하는 사람들은 가사와 음정을, 연기자들은 대사와 액션을 반복 암송하여 신에 들어간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영향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액션은 영의 움직임이다. 배우가 작가의 작품을 반복하여 암송하고 액션을 취하다 보면 작가의 영성과 배역의 영이 배우에게 그대로 흘러들어간다. (중략) 극단적인 좋은 예로 제임스 카비젤이라는 배우는 "패션오브크라이스트"라는 영화에서 예수님 역할을 맡고 나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대사로서 암송하고 연기한 후 예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일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학교나 직장 및 가정 등 삶의 모든 환경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무대이다. 각자 삶의 무대에서 성공적인 배역을 잘 수행하려면 그 일의 역할에 대한 것만을 숙지하고 연습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먼저 믿음으로 하늘 무대인 하늘 보좌로 올라가서 최고의 작가이신 하나님께서 쓰신 대본인 성경을 소리 내어 암송하고 생각을 태우며 예배하라. 그러면 성경을 암송하여 예배할 때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님의 캐릭터가 옷으로 입혀져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게 된다.
배우가 대사 암송과 액션 연습을 게을리하면 그만큼 실제 촬영에 들어갈 때 연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오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희미하게 대충 알고 있으면 그 말씀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희미한 기억에다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더욱이 세상의 생각들을 덧붙여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여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그러한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생각을 지키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강하게 암송하는 몸의 산 제사로 생각을 태워버리는 것이다. 보좌에서 생각을 잘 태우는 산 제사를 드리게 되면 그만큼 우리의 생각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같은 상태가 되어 하늘의 뜻이 잘 비쳐져 쉽게 순종할 수 있게 된다" - 말씀으로 생각을 태우라 p11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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