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는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은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금식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표현이다. 마음이 괴로울 때,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시길 바라는 절박한 외침이다.
이사야 58장 3절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완전히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은 오늘 세 가지 비유로 설명하신다.혼인하는 신랑으로, 생베 조각으로, 새 포도주로.
주님은 신랑으로 오셨다. 결혼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시작이다.
다시 하나님과 회복된 것을 기념하는 결혼식. 신랑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낡은 옷.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헌옷 같은 우리의 영혼에 생베조각으로 오셨다.
새 옷으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새 포도주는 끊임없는 발효작용으로 부대에 넣으면 부풀어오른다.
낡은 가죽부대는 그 강렬한 작용을 감당할 수 없다. 그러므로 새 부대가 필요하다.
성령으로 오신다. 새롭게 강력하게 일하실 것이다. 더 이상 낡은 옷과 가죽부대와 같은 옛 삶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새롭게 하신다. 새 생명을 주셔서 새 삶을 감당하게 하신다.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의 낡은 육체를 새롭게 하신다. 새롭게 하소서!!
신랑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이미 예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
완전히 새롭게 되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이 우리의 영혼이 성령으로 새롭게 되었다.
낡은 옷에 패치를 붙임으로 조금 더 나은 옷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낡은 가죽 부대에 더이상 뜨겁지 않은 옛 사랑이 아니라 강렬한 뜨거움으로 완전히 새롭게 되었다.
구약에서 꿈꾸던 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슬퍼할 때가 아니라 기뻐할 때이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이미 시작된 예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로 완성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미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셨지만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것이다.
다시 금식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 2천년간 우리는 기도했다. 아직 임하지 않은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임한 그 나라가 확장되도록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루실 완전한 그 나라를 기대하며.
바로 이것이 말세를 사는 우리의 삶의 이유요, 기대요, 목적이다.
불결한 자를 정결해 하시는 왕의 능력
마태복음 4-7장까지 예수님은 천국을 가르치시고 8,9장에서 이 땅에 사는 우리를 고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그 능력과 권위로 고치신다. 사단의 세력 하에서 죽고 병들고 귀신들린 우리를 고치신다. 우리는 그분의 능력과 권위를 의심할 수 없다. 9명의 심각한 병자들이 고쳐지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해결 받을 수 있을까?
본문에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12년간 혈루증 않는 여인이 등장한다.
그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날 것입니다."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텐데!"
그리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두 물러가거라.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기운을 내어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렇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분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구하는 것이다.
이미 천국이 임했다. 주님이 오심과 함께. 이제 믿으면 그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완전히 새롭게 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소문이 온 땅에 퍼질 것이다.
회당장, 그는 유대인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의 딸은 죽었다. 그러나 죽음도 이기실 수 있음을 믿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온갖 이유로 하나님께 대한 왜곡과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딸의 죽음을 맞이한 그는 그 모든 것을 뚫고서 예수님께 나아갔다.
혈루증은 육체의 고통만 아니라 누구도 다가가서는 안되는 병으로 사회적으로도 차단되어 고립되었다.
12년간이나 홀로 피가 흐르는 고통을 겪으며 누구와도 정상적 관계를 유지할 수 없어 외로웠다.
그러나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고 믿었다.
절망과 좌절을 뚫고서 예수님께 나아갔다.
이 땅에서 죽음은 끝이다. 혈루병은 사회적 죽음이다.
구약은 죽은 것을 만지지 말라고 하고 피 묻은 것을 멀리 하라고 한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그 불결한 것을 피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주님은 불결한 여인이 만졌으나 불결해지지 않으시고 정결케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죽음을 잠시 자고 있다고 하실 수 있는 생명의 주인이시다.
육체는 온갖 탐욕과 정욕으로, 질병과 바이러스로, 마음은 우울증과 열등감, 교만과 이기심, 온갖 정신병으로, 생각은 허망한 공상과 공허로 가득하며 공산주의와 무신론과 같은 사상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기에 급급하고 영혼은 세상의 유행과 맘몬, 악한 영들에게 끌려다니며 살고 있다.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악한 속임수에 끌려다닌다.
우리는 모두 죽음 앞에서 무력하며 혈루병과 같은 그치지 않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멈출 수도 없으며 바꿀 능력이 없기에 외면하고 피하거나 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바꾸실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불결한 것에 영향 받으시지 않으시고 그것을 정결한 것으로 완전히 바꾸신다.
죽음도, 혈루병도 더 이상 우리를 발목 잡을 수 없다.
그분은 왕이시다.
그분은 천국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에도 천국을 시작하셨다.
십자가와 부활로 죽음과 사망, 질병과 고통을 끝내시고
다시 오실 때 완전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1. 예수님께서 이 땅에 천국을 시작하셨음을 믿습니까? 그분이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까?
2. 왕이신 예수님께 무엇을 구하며 바라며 어떻게 새롭게 되기 원합니까? 댓글이나 온라인교회에 기도제목을 남겨주시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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