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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하나님을 자랑하라_이민우

180406(금) 제목: 하나님을 자랑하라

하나님이 감사제목을 넘치게 하셨듯, 쓰고싶은 글도 넘치게 주셨다. 적어도 9~10개는 되는듯하다. 하나님을 자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그동안 내게 일하셨던 하나님을 자랑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교만함으로, 돌같이 딱딱한 마음인 내게 하나님은 어떻게 찾아오셨는가.

사실은 디오슨에 있을때부터 주일예배의 설교를 통해 계속 말씀하셨지만, 내게 말씀하시는 줄 알았지만 나는 붙잡지 못했다.

디오슨을 나오고 나서, 2개월정도 어두운 시간들을 보냈다. 집에 있기도 하고, 만나홀에서 사람들을 마주칠까 두려워 교회도 못가고, 성경본다고 근처 카페를 전전하기도 했다. 정오기도회가 생겨서 '정오 기도회'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겨우 용기내서 교회에 왔어도, 한동안은 정오기도회만 딱 드리고 집에갔다. 그러다가 좀 더 용기내서 만나홀에서 혼자 구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그러다 사람들과 좀 얘기하고 그랬던것 같다.

나우집회때 '니고데모의 안경' 수업에서 강사 목사님이 하신 말씀도 기억난다. 특별히 어떤 말이 기억난다기 보다는, 목사님이 객관적으로 내 신앙수준을 말씀해주신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관점'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이 있고,, 내 관점은 예수님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진 군중의 관점이라고 말씀해주셨던것 같다.

기도원에도 다녀왔다. 복음서를 읽으면서 예수님이 '믿으라'고 호소하시는 것 같았고,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셨다. 마음이 뭔지 모르는 나는, '마음을 드립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기도했다. '회개'도 주제였다. 용서를 구하고, 회개를 구했지만, 하나님이 받으셨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다녀와서 새생명시간이 그 점에 대해서 박목사님께 질문했었다.

그 새생명에서는 (11과) 정말 말씀을 믿는 삶이었구나! 정말 말씀대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실제하는거구나! 하는 것을 새생명에 적힌 내용과 말씀을 읽으면서 깨달았던거 같다. 거기서 관점이 열렸던것 같고, 박목사님이 '이제 좀 보이는것 같냐?'고 물어보셔서 '네'라고 대답했던 것이 기억난다.

'미움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답을 성경에서 찾고자, 다번역성경 어플로 미움이 나오는 구절을 다 읽어봤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디도서 3장4절의 말씀을 주셨다.

기도원에 다녀와서, 더 기도가 필요하다고 느낄때, 때마침 정오기도회가 생겼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시작한 첫날이 중요했다고 하는데, 첫날은 못나가고, 3일째부터 나갔던 것 같다.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사람들 눈은 애써 피했었다. 나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통성으로 기도해주셨는데 큰소리로 기도해주셨다. 그러나 내 딱딱한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경미자매가 용기내서 다가와 내 몸에 손을 뻗어 방언으로 기도해준것이 기억난다. 위로가 되었다. 돌과 같이 굳어진 마음과 표정으로 있던,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오기가 참 어려웠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하나님이 찾아오신 거구나, 하나님의 손길이구나! 하고 느꼈다.

그 며칠뒤, 정오기도회때는 이런일도 있었다. 기도원에 있을때 철야를 시도했다가 하지 못해서, 그날은 진짜 철야를 해봐야겠다'하고 혼자 교회 본당에서 철야기도를 하는 날이 있었다. 그리고 집에가서 쉬고 정오기도회에 가려고 하는데, 변하지 않는 내 태도에 오늘은 기도회가면 책망받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두려운 마음으로 갔었는데, 그날 심목사님이 시편 77:2편을 인용하시면서, 다윗이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라고 하였고, 심목사님도 그와 같은 심정으로 기도했던 때를 간증으로 들려주셨는데, 그 얘기 들으면서 혼자 많이 울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위로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일을 시작하게 됐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싶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확신까진 할 수 없었다. 단지 마침 좋은 기회였고, 계속 정오기도회도 나올 수 있고, 내가 원하던 3개월만 할 수 있다고 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 출근하고는 나와 맞지 않다며 그만 두려고 했다가, 병곤이형의 권유로 한달만 채워보기로 했었다. 다시 마음을 바꿔 '병곤이형도 나를 위해 기도해주면서 권했을텐데'하고 생각하며, 불평불만을 거두고, 형의 마음이 놓일 만한 얘기들을 이제는 좀 해야겠다 싶어서 청소 아주머니가 주시는 귤, 이런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며, 감사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렇게 감사의 고백을 며칠간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 '감사의 보물찾기'라고 스스로 이름을 붙여보기도 했고, 그러다 '감사가 넘쳤으면' 하고 기대했는데 어느날은 간식을 2~3번에 걸쳐 받자 '아, 이게 감사가 넘치는 거구나! 진짜 감사가 넘치네!'하고 좋아했었다. 감사를 했는데,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감사하는 마음이 정말 생기자, 소망, 감격 기쁨 등 전에 내게 없던 긍정적인 감정들을 저절로 사모하게 되었다. 그랬는데 정말 소망이 생겼고, 정말 감격이 생겼다. 정말 기쁨이 생겼다. 감사의 범위는 넓어져갔고, 어느날은 단순히 누군가에게 간식을 받아서 감사하다에서 벗어나, '병원의 중요성'등 생각을 통해서 좀 더 깊이있는 감사가 생겼다. 그러다 과감하게 '병원에 있을때만 느끼는 이 감사의 영역이 내 삶의 전 영역으로 확대되길 소망합니다'라는 기도제목을 선포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다 깨달아졌다. 간식을 받는 것도 감사지만, 진정 감사한 것은 날마다 만나처럼 주시는 말씀인 것을 알았다. 사실 간식은 거의 매번 받았지만 아주 매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매일 떨어지는 것이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라는 말씀도 그 즈음에 읽었고, 와닿았다.

이렇게 병원 보안일이 처음엔 어떤것도 기대할 수 없었으나, 감사의 마음을 주신것을 깨닫게되며 하나님이 두신 자리임을 점점 확신해갈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초중고 테필린 캠프를 통해 로마서 6,7,8장을 잠시 맛보았다.그러다 정오기도회때 권유를 받아 대학부와 함께 새생명을 시작했다. 그렇게 대학부와 교제하게 되었고. 나는 잠시 맛만 본 로마서 6-8장에 대해서 대학부들이 깨달은 점을 나누는 것을 듣다가,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는 산 자라'에 대해 나도 같이 덩달아 깨달아졌다. 근데 '죽었다'에 대한 반발심이 있었다. 그 며칠 뒤, 병원에서 안치실 이송을 몇번 경험하고, 새생명 인도를 준비하던 중 '죽는다'는 시신처럼 '반응하지 않는다', '미동도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부드럽게 지식으로 깨우쳐주셔서 알게되었다. 그 와중에 정오기도회때 하나님이 경미자매의 입술을 대언하셔서 내게 말씀하셔서 '먼저'가 곧 '전부'인 하나님의 사랑을 내 마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그토록 소망했던 하나님의 사랑의 때가 내게 나타난 순간이었다! '죽었다'에 대해 깨닫게 하셔서 반발심을 없애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믿어지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격에 기쁨이 넘쳐서 병원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잠도 안오고 기뻐했던 날이 기억난다.

대학부 새생명도 신기한게, 방학기간중 2번을 반복했는데, 난 11과 영적전쟁의 삶을 2번연속 맡게되었다. 내게 11과가 가장필요함을 아셔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이라고 믿는다. 나 뿐만이 아니라 두 친구가 반복해서 같은 과 인도를 맡았다.

그 즈음에 찬양도 한곡을 반복해서 많이 불렀다. '주는 나의 힘이요' 찬양을 많이 불렀다. 영어로도 불렀다. '반발심'이라는 말에 심(心)은 힘이라는게 깨달아 졌다. 마음에 두가지 힘이 작용하는데, 반발심처럼 내가 주인되어 하나님을 밀어내는 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힘도 있음을 깨달아졌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더 와닿았다.

사실 응급실에 있으면서 꽃혀서 불렀던 찬양이 몇가지가 있다. 시간여유도 많아서 찬양부르면서 시간보내기 좋았다. 찬양을 나는 평소 잘 부르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찬양도 이때만큼 많이 불러본 적도 없는것 같다.

- 나는 예배자 입니다 : 처음 가서 많이 불렀다. - 주는 나의 힘이요 -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 모든 상황속에서 - 십자가 찬양

그러다 안갈것 같던 3개월이 지나 3/31일을 마지막으로 약속한 기한을 채우고 나왔고, 4/1일 부활절을 맞았다. 감사하게도 그곳에서 관계도 잘 마무리 하고 나왔고, 마지막 날에는 병원안의 원무과, 시설과에서 보안팀 그만두면 이쪽에서 일해볼 생각 없냐고하시면서 2군데서나 같이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런일도 생전 처음이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이어진다. 그것을 두고 기도하며 결론나기를 기대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또 그와중에 흥덕고 잔디구장이 되면서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원과 하나님은 전적의존을 기뻐하심을 알게되었고, 또 사람들도 많이 모이게 되었다.

또 김형종 박사님의 테필린교사 강의를 통해 성실함의 태도와 (성실함은 장기적인, 또 집요하게 하루하루 싸우는것) 즉시순종의 태도(이 태도는 심목사님께 자주 들었던 말인데, 동일하게 얘기하시니 새롭게 들렸고 그래서 더 와닿았다)를 배우게 되었다.

또 왜 교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지 알게 해주셨다. 하나님 말씀앞에 교만하면, 아예 '듣는 마음'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정직함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알게해주셨다. '정직'의 반대말은 '완고'이다. 잘못했을때 잘못했다고 안하는게 완고이고, 잘못했다고 하는태도가 정직임을 말씀을 통해 알려주셨다.

또 정오기도회때 임성빈 전도사님이 마음을 '오픈하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그 말이 무슨뜻인 줄 몰랐다.그러다 '아 내가 매순간 어떤 악한 생각이나 마음이 들때마다 하나님께 들키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매 순간 하나님 앞에 들키고, 나는 죄인임을 인정하면 되는 것이었다.

사실 이 전에 또 정오기도회에서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벧전 5:5~10절 말씀을 주셨는데, 내게도 주시는 말씀이라 하셔서 붙잡았다. 그 중에는 겸손에 대해서, 또 우는사자처럼 삼킬자를 찾는 대적 마귀를 대적하고, 너희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하셨다. 교만한 나에게 그동안 들려온 말들과 또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로는 '교만하면 안돼'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교만하면 안된다'고가 아니라 '겸손하라'고 하셨다. 장로들에게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라. 하나님 말씀앞에 겸손하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말씀에 있는 겸손을 사모하게 되었다.

또 우는대적 마귀가 삼킬자를 찾으니 대적하라고 하셨는데, 나도 죄의 생각들이 들때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떠나가라'고 선포했다. 근데 그걸 알게되니 정말 매 순간 드는 악한 생각에 매순간 선포해야했다. 그러던 어느날은 꿈에 진짜 우는사자에게 잡혀 죽는꿈을 꾸기도 하였다.

지금도 대적기도도 하지만 하나님앞에 나의 악한 생각을 그대로 오픈하며 죄인임을 인정하기도 하게 되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하시는 말도 딱 나를위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셨다.

정오기도회에서는 여러차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씀을 많이하셨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하셨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나의 신앙생활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것 같다. 마치 초신자때로 다시 돌아간것같다.

이런 시간들이 지나고 오늘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니 정말 간증들이 넘치고 많았고 감사하다.

결단: 지난 3개월 간을 정리하고, 하나님이 내게 하신일을 기억하고, 이제 매일의 은혜를 받기 위해 나아가기로 결단하며 또 나에게 이처럼 찾아오신 나의 하나님을 자랑하기로 한다! 또 하나님은 내게 어떤 기대를 하실까?하고 질문했는데 오늘 성경학교를 통해, 말씀을 통해 답을 얻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시면서, 구하기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찾으라! 찾았으면 두드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이 세상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연습인데 그 태도에 있어서 하나님은 내게 이제는, 지난 3개월간 연습한 것처럼 하나님께 적극적인 자세가 되는 나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 태도는 2년전부터 들렸던 말이었으나 나는 절대 할수없던 태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말씀으로 말씀하셨으니, '나는 못합니다'라는 겸손한 자세로 구할때, 적극적으로 찾는 내가 되길 기도하며, 그렇게 하나님이 바꿔주실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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