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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5 주일2부예배 묵상 (사 43:1~13)_이민우

180415(주일)

2부 예배 제목: 너는 내 것이라 본문: 사 43:1~13

브라이언 박 선교사님, 그 분의 간증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그동안 끊임없이 하나님보다 높은 위치에 놓았던 것들을 과감히 버릴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오늘 나는 아직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인정하며, 그래서 더욱 그 하나님께 나아가 구하고 찾는 자세로 오늘 주어진 하루를 살아야 겠다고 결단한다. 찾기로 결정하고, 또 Okay란 말의 뜻처럼, 주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하는 태도로 살때, 또 나를 그분의 증인, 종으로 부르셔서 '누가 좀 전하겠느냐?'고, '네가 만난 주님을 좀 전하라!'고 말씀하시는 음성 앞에 순종해야 겠다. 3부 예배 천로역정 #2 (고집, 변덕, 도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는단 말인가?' 하며, 무거운 죄짐을 인식하는 주인공. '빨리 갑시다!'라는 변덕쟁이의 말에, 주인공은 나의 죄짐으로 인해 빨리 갈 수 없다고 말한다. 나도 하나님앞에서 빨리 반응하고 싶었다. 빨리 반응하게 해주시겠다며 인도하신 시간이었다. 그러나 빨리 반응할려고 하다보니까, 하나님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빨리 반응할 수 없는 내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수렁에 빠졌던 것 같다. 내게도 자존심의 죄짐, 교만의 죄짐이 내 등에 매달려있어서 빨리 갈 수(반응할 수) 없었다. 오늘 예배를 통해, 내 죄짐을 인식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크리스쳔이란 이름을 주인공이 언제 얻었는가?'란 질문이 좋았다. 십자가에 죄의 짐을 다 내려놓았을 떄가 아니라, 가족을 떠나고 멸망의 도시를 떠나기 시작했을때, 고집을 버렸을때 이미 그 이름을 얻었다는 점에서 내 오해를 깨달아 놀랐다.또 놀랐던 것은 주인공과 변덕쟁이의 차이가 있는데, 변덕쟁이는 죄의 짐이 없다는 것이다. 죄를 깨달았는가? 깨닫지 못했는가?의 차이인 것 같다.

주인공은 무거운 죄짐을 명확히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는가?란 태도로 구원의 길로 나아갔다. 그게 맞다. 나도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명확히 인식하기를 간구해야하겠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은 지치지 않으심'을 새삼 깨닫는다. 그렇다. 나는 하다가도 금방 지치지만 우리 하나님은 결코 지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또 하나님이 계속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하다. '너는 내 것이다'라고 계속 말씀하여 주시되, 365일 매 순간마다 말씀하여 주시길 간구한다.

또 오늘 예배 중에, 잠깐이나마 내가 참조은병원에서 김민욱씨한테 전도할때 내가 했던 말이 새삼 다르게 깨달아졌다. 나는 그때 '마지막때가, 심판의 때가 다가왔다. 그러니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했다. 지금에 와서 내가 외쳤던 그 말이 오히려 "나"를 보호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아져서 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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