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8/2/26 QT묵상_장주현

2018.02.26 말씀묵상

요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실제로 살아서 말씀하고 계신다. 시편과 성경통독, 녹취를 통하여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결국 모두 연결되는 것을 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구체적인 한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길을 내주셨다. 그 어느 것 하나도 내 힘으로, 내가 자진해서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멸망의 길로 빠르게 전진하던 나에게 주신 값지고 귀한 구원의 보혈을 내 우물에 썩혀둘 수 없다던 고백을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받아주셨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아니라 살아계셔서 실제로 내 삶에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자랑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최근들어 내 마음이 불안하고 속이 시끄러웠다. 큰 이슈는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양심과 말씀으로 알게하셨다. 나의 불안의 이유는 수강신청이었다. 더 깊은 동기는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너머선 내 욕심임을 알게하셨다. 이 나의 욕심과 욕망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잊어버리게 했고, 어떤 수업을 듣게 되더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하실 거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즉, 내 고백도 무너지고 하나님을 또 잊어버리게 하는 발전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행히도 나에게 그것이 어떤 일인지, 어떤 동기인지, 어떤 마음인지를 바로 깨닫게 하셨다.

- 누가복음 12장 22-24절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 에베소서 4장 22-24절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시편 78편 5.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그렇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순간 땅의 것을 바라보았다. 당장 코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고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를 잊어버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썩어져가는 구습과 멸망하게 될 이 땅의 것, 당장의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을 바라보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내 마음이 여호와께 향하기를 원하신다. 옛사람을 버리고 날마다 새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하셨던 구원의 일을 다시 기억하기를 원하신다. 이 모든 것에 이유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 혹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날에 영화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는 예수님과 닮은 자로 살게 하시기 위한 것임이었다. 결국 하나님의 마음, 그분의 사랑을 깨달았다.

그래서 결국 수강신청 마저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렸다. 내가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더라도 그 수업에 하나님이 보내실 영혼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랬는데 예상 밖으로 내가 신청했던 수업들 모두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기도 하시지만 참 유머러스 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구원의 근거는 내게 있지 않았다. 강권적으로 일하셨던 하나님의 홍해사건이었다. 감사와 감격을 놓치지 않고 날마다 새사람으로 살아가는 매일의 삶이 되기를 원한다. 내가 탕자처럼 살던 시절과 같이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영혼들에게 기독교를 주장하는 복음이 아니라 그저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인 영원한 생명을 증거하는 사마리아 여인처럼 살기를 원한다.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광야의 삶에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되기를 결단하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살기를 소원한다.

조회수 6회댓글 0개

Comenta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