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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흥덕고 제비뽑기의 감격을 통해 배운 '전적 의존'_이민우

18.02.19(월) 제목 : 흥덕고 제비뽑기의 감격을 통해 배운 '전적 의존'

흥덕고등학교 잔디구장 제비뽑기 추첨이 오전 10시에 있어 퇴근하고 곧장 흥덕고로 갔더니 9시30분이었다. 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잔디구장으로 갔다. 제비뽑기를 앞두고 잔디구장을 걸으면서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님, 저 정말 1번 뽑을 자신 없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간절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운동장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기도했다. 이번에는 '하나님 나라' 단어가 생각났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해주세요'. '하나님 나라'의 구성요소를 생각하며 기도했다. '나라를 이루기 위해선 법과 땅, 백성 3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백성인 저부터 이뤄지는 이 땅 되게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1층 회의장에 들어가니, 막바로 제비뽑기가 시작되었다. 제비뽑기 방식은, 상자 안에 숫자 1,2,3을 각각 쓴 탁구공 3개가 들어있고, 총 2번의 제비뽑기를 진행했다. 첫번째는 뽑는 순서를 정하는 것. 그리고 2번째가 진짜 실전이었다.

나는 첫번째 제비뽑기에서 3번을 뽑았다. 그 의미는, 이어지는 2번째 제비뽑기에서 다른 두 팀 모두 1번을 뽑지 않아야 내가 1번을 뽑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마조마하게 다른 팀들의 뽑기 과정을 지켜봤다. 먼저 줌마렐라 팀이 2번을 뽑았다. 다음으로 지구촌fc가 손을 넣고 오른쪽 공? 왼쪽 공? 고르다가 오른쪽을 골랐는데 3번을 뽑았다... 결국, 상자에 남은 것은 1번이 적힌 탁구공이었고, 나는 그저 손만 넣어 그 공에 과연 1번이 적혔는지를 확인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상자앞으로 걸어가 상자 속에서 공을 집어들어 1번임을 확인했다. 하나님께 대한 감동과 감격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3팀이 지원한 이번 제비뽑기에서 최종적으로 우리 팀이 뽑히는 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은 나의 전적 의존을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의 내 마음처럼, 제비뽑기를 앞두고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다만 간절한 마음으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마음을 드릴 때, 그것 자체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매일의 삶 속에서 이번 경험을 기억하여 주님께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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