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8(금) 예수와 상관있는가?
십자가와 상관이 없다면 예수와 상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교회는 죄를 죽이는 곳이다. 죽이려면 드러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예수님이 진짜 나의 구원자가 되신다. 평생을 교회에 있어도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고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1:8-10)"
교회와 가정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거룩은 죄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나의 내면을 차지하고 있는 죄의 요새를 부수기 위해서는 먼저 망치를 들고 두드리기 시작해야 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50세에 예수를 만날지, 60세에 만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두려움으로 오늘 당장 유리창이라도 부수는 망치질부터 시작해 보아야겠다. 가망이 없어 보이니 기도하겠다.
하나님은 멋진 그릇이 아닌 깨끗한 그릇, 거룩한 교회를 산 위의 동네처럼 들어 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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