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1과 세상의 시작 & 2과 하나님의 주권을 듣고>
새생명 1-2과를 내 안에서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진리와의 싸움'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질서를 만드셨다. 스스로 존재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질서를 만드신 것이다. 먼저 시간의 질서를 정하시고 돌아오는 정해진 절기 속에서 늘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셨다. 공간의 질서를 만드시고 우리가 있는 곳에서 만나주길 원하신다. 자연도 우리의 생존과 질서를 위해 지으셨다. 한마디로 우리는 원래 24시간 어디서든 늘 하나님과 관계하도록 지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시며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를 따라 살기 원하셨다. 그것이 피조물의 마땅한 본분이자 살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떠났다. 로마서 1장의 말씀처럼 마음의 정욕을 따라갔고, 부끄러운 욕심에 스스로 버려졌으며, 결국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거부한다.
사단은 '배후'에서 역사한다고 했다. 앞에 나서지 않고 사람의 생각 속에 들어와 계속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나에게는 이번주 계속 미래에 대한 염려가 찾아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새생명에서 모든 싸움은 말씀을 붙잡음으로 싸우는 거라고 하셨다. 미래의 불안함이 몰려올 때, 이사야에서 우리를 끝까지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붙잡기로 결단했다.
또한 2과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말씀하신다. 나는 다니엘 말씀을 다시 붙잡게 되었다.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정했다. 세상을 바라보면 '어떻게 세상의 뜻을 거스르며 살지?'라는 걱정이 올라온다. 그러나 다니엘은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포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정했다. 그런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혜를 허락하셨다.
새생명은 너무 분명하게 계속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라! '라고 하시는 것 같다. 이제 나에게는 진리를 대적하는 내 안의 소리, 걱정, 혼미한 생각, 욕심과 싸우는 싸움이 남은 것 같다. 그래서 매일의 QT가 더 중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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