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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1 새생명 묵상(4과 하나님은 누구신가)_ 김기업

1. 정리 오늘 말씀에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성경 속 하나님의 5가지 특징이 있는데 자존자, 나타내심, 영, 구원자, 심판주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성경 말씀에 우리는 이 다섯가지의 하나님을 다 볼 수 있다. 비록 내가 아브라함, 야곱, 다윗 시대의 사람이 아닐지라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영이신 하나님을 오늘 이 말씀에서 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고 싶어서 찾아오셨고 성경은 그 언약들이 구슬처럼 꿰어져 있다. 이 또한 결론적으로 내 사랑을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다윗의 시대에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구원의 언약을 계시하셨다. 이 모든 언약의 키포인트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위 사람들의 시대의 역사처럼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 그 속에는 나라는 개인의 삶도 들어있다. 모든 은혜의 언약은 그 당시에도 그림자(뒤를 따라가는 모양)로서 성취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히 성취되었다. 모든 역사를 뛰어넘어 성취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내 생각 속에서 한정하여 매사 하나님께 따지기만 한다. 이 은혜의 언약을 믿는 것은 내 생각, 내 마음, 내 가치관, 내 사는 이유와 목적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씀에 붙들릴 때, 여기서부터 새 삶이 시작된다. 2. 적용과 결단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결국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알고싶어 교회에 들어왔으나 말씀 그 자체에는 무지하고 많은 관심이 없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한 주간은 CBS 성경암송 프로젝트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면서 저번 한 주와는 또 전혀 다른 하루를 살았다. 저번 주는 매일매일을 새벽기도와 큐티로 시작했다면 이번주는 그렇지 못했다. 주어진 상황에 함몰되면서 말씀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에만 집중하여 힘들게 하루를 보내는 나를 보게 되었다. 사실 상황 자체가 힘든 것도 맞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목사님은 물어보신다. 일상에 바쁜 당신, 이러다가 다 놓치고 주님 오시는 날 너는 어떻게 주님 앞에 설 것인가?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내 일상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문제라는 것이다. 나는 큐티가 아니면, 백석대 열린방이 아니면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곳이 나에게 있어서는 빠른 피드백과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분명 필요한 자리이다. 오늘 말씀에서 큐티를 통해 내 삶에서 한 가지를 붙잡고 그것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내는 것. 이것도 분명 중요한 자리이다. 그러나 일상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대로, 원하는만큼 따라주지 않는다. 심지어 나의 체력 또한 모든 것을 다 해내며 살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상황 탓, 남의 탓만 하고 있는 나를 돌아본다. ‘저번 주는 오전에 매일 큐티도 하고 좋았는데 이번 주는 한번도 그러지 못하니까 제가 이렇게 됐네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큐티 자리, 백석대 열린방에만 살아계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CBS 성경암송을 하는 학교에도, 에프터스쿨에도, 그것을 정리하고 편집하는 자리에도 하나님은 함께 계신다. 그곳에서도 하나님 때문이라면 기쁨으로 할 수 있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내 생각에 더 기대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지 그 이외에서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기 보다는 열심히 육체를 굴리는 것에 그친다. 물론 어려운 일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다 알고 간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연약한 내가 다 알 수 없다. 하지만 기대할 수는 있다. 여기에도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이다. 심지어는 큐티 자리가 아니라해도 하나님과의 1대1 관계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하나님과 통하는 직통전화인 기도로 하나님 안에서 때와 시에 상관없이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맡겨주신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주신 달란트 이외에 다른 달란트를 받았을 때, 원래의 달란트가 너무 좋아 그것만 땅에 묻고 날마다 꺼내보는 것과 같다. 새로운 달란트는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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