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내시고,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싶어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를 통하여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내신다.
[일반계시]
1) 자연만물 속에 하나님의 위대한 속성을 분명히 계시해 주셔서 변명할 수 없게 하신다.
2) 세상 역사 가운데 여러 사건들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며 역사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신다
: 5200년 전 느부갓네살 왕에게 보여주신 금 신상의 꿈이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는 중. 지금은 '흙이 묻은 발'의 시대이다.
3) 사람의 양심의 신의식을 주셨다
: 양심이 깨끗한 자라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정 이상을 원하신다. 나와 관계맺기를 원하신다.
[특별계시]
1) 성경.
2) 성경은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
3) 구원은 무엇인가? 사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원래 가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금의 한 걸음을 알려주시는 것. 한걸음 한걸음을 가야 길이 보인다.
4) 성령님이 내 안에 내조하신다. 의지하기만 하면 도와주신다. 지금 하나님과 상관없이 의지하고 있는 것(은 삼십)을 내려놓아야 성령님을 의지할 수 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5)왜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질까?
- 믿지 않기 때문에
- 내 욕심대로 구하기 때문에
[적용]
예수님은 가롯유다가 저지른 배신을, 그에게 책임 묻지 않으시고
사탄에게 책임을 물으셨다. 뱀의 머리를 부수셨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한 선택의 책임을 사탄에게 돌릴 수 없다.
우리 모두는 갖가지 이유와 모습으로 하나님을 배반하나
오늘 내가 어디서 실패했는지, 무엇 때문에 넘어졌는지 발견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나의 몫이다.
내가 넘어진 부분은.... '나' 이지만 다른 말로 하면 '직장'이다.
직업과 직장이 내 모든 현재의 문제와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직업을 찾아 헤메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어느새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뀌었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시작했던 근심이 어느사이 세상 근심으로 바뀌어 있었다. 내가 군대 가서부터 본격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8년째다. 8년 만에 구원자로서 직장을 좇고 있었음을 이제야 인식했다.
내 강렬한 욕심이 구체화되니까 이제 좀 싸워 볼 힘이 생긴다. 질문이 바뀐다. 그렇다면 진짜 메시아는 뭘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내 생각으로 예수님을 깨달으려 하지 말고
오늘 스스로 드러내시는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라고 하신다.
내가 중요하다 여기는 것이 하나님께는 하찮고
내가 하찮게 여기는 것이 실제로 중요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너무나 익숙한 내 생각과 감정의 길에서 나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걸음이 구원이라 하신다. 구원을 누리며 사는 삶을, 하나님께서 내 앞에 두셨다. 하나님이 이미 새롭게 하신 '영'으로 살아보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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