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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QT묵상 (창 24:10~20)_김지영

창세기 24장 10-20절

오늘은 아브라함의 말에 순종하는 종의 말씀을 들었다. 우리는 하나님 의지하며 한 걸음씩 순종하며 나아간다고 하지만 오늘 하루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 모른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안해서 포기하거나 내 계획대로 밀고 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지만 오늘 종은 기도로 주님의 음성을 구하며 순조롭게 하시기를 구한다. 오늘 그도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에 매몰되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그 기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환경 속에서 구체적으로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주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 반면 또 리브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또 사랑으로 성실히 살아갈 때에 하나님으 뜻을 만나게 되었다.

최근에는 많은 걱정과, 염려, 근심, 내 계획, 그리고 내 욕심 가운데에서 요동하며 지냈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내 앞으로를, 하베스터의 앞으로를 어떡할 지 고민한다 했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고민과 행동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막연했기에 주변 사람들을 통해 실질적인 질문을 받기 시작할 때에 그저 감정적으로 패닉하게만 되었다. 그래서 말씀과, 주위 사람들과, 또 사랑방을 통하여 많은 질책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주일 예배와 사랑방 이후에 다시 기도하고 결단하며 어렵기만 하고 할 수 없을것 만 같아서 패닉하게 했던 크리스마스 시즌의 구체적인 문제(차량의 문제, 영업의 문제, 스케줄의 문제, 시즌 이후의 문제, 등)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이제는 그 시즌을 내가 한 번 더 보낼 수 있게 됨에 정말 감사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했어야 했지만 직면하지 않아서 무지하게 되었던 수많은 일들을 한번 더 직면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 하나하나 다 성실히 배워가고 잘 하고 싶다는 결단을 하게 된다.

또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보니, 막연히 미래를 생각한다지만 “오늘 이 자리, 이 상황, 이 때”를 놓쳐서 기준을 세울 수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베스터라는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베스터의 변화가 주님께 영광이 되기는 커녕 조롱거리가 되며 그것이 나의 태도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에 너무 애통했다. 어떤 새로운 일, 어쩌면 재미있고 편한 일을 해봐야겠다는 나의 욕심이 아니라 오늘 내가 원래의 자리에서 했어야하는 주님 앞에서의 성실함을 시작해야 한다. 이전의 나의 태도를 벗어나 오늘 이 자리에서 충실히, 또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갈 때에 더욱 구체적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이 보일거라는 마음을 주신다. 하베스터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쓰시겠다는 내게 주신 약속을 나를 통하여 일하실 수 있게 오늘 내 안에 거추장스러운 내 감정과 정욕을 부지런히 벗어야한다. 날마다 기도로 주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며 주의 온전하신 뜻을 구할 뿐 아니라 순종하겠다.

주님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순조롭게 해주세요. 내 염려, 걱정, 근심, 계획, 욕심 다 내려놓고 겸손히 엎드려 주님을 의지합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으로 말미암아 충실하게,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뜻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오늘 나를 다시 주님께 내어드리니 나를 통하여 일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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