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어떤 기준에 맞추는 삶, 그리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나의 모습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크신 분이셔서 우리가 그분께 맞출 수도, 그분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하루하루 살면서 그분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먼저는 내가 살면서 알게 된 것이 전부인양 살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과 미디어가 보여주는 행복한 삶을 목표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 아닙니다. 인생의 한 순간을 보면 말이 되고 지금까지의 삶도 잘 되어왔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나를 모르고 나의 인생을 미리 알 수 없으며 하나님은 더군다나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나를 믿을 수 없고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밑바닥에서 그분을 만납니다. 그제서야 보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주님과의 동행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꿈꿉니다. 열심히 노력도 해봅니다. 그러나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또 실패하고 좌절하고 다시 주님께 돌아가서 그분과 함께 일어섭니다.
우리는 더빛교회 안에서 더 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을 꿈꿔왔습니다. 지금도 그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어려움도 많고 문제뿐인 나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떠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는 삶을 꿈꿉니다. 다들 이야기합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돈 없이 어떻게 사나 생각하기도 하며 이 와중에도 여전히 문제가 나의 삶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한가지 그분이 오늘도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끝까지 주님만 붙잡기로 합니다.
내년을 계획하면서 교회의 앞걸음, 학교의 방향, 하베스터를 유지할 방법들을 고민해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뿐입니다. 방법이 없기에 기도합니다. 가능성이 없어보이기에 주님의 일하심을 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한 가지 찬양만이 나옵니다.
인생이 죽을 것 같은 고통일지라도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한 사람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했느냐 유명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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