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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절망이 은혜의 시작이다

자기절망이 은혜의 시작이다 


어떤 석학이 현대인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주와 세상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알면서 정작 알아야 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인이라고.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죄인인지 알기 전에는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야 됐으며, 우리에게 왜 구원이 필요한가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율법의 의미도 알 수 없고,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은혜가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압니까? 내 속에 있는 죄의 깊이를 알고 있습니까? 절망할 수밖에 없는 내 모습을 인정합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나의 죄를 발견하고 이 죄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절망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망의 자리에서 ‘나를 살려 주십시오’ 외치며,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 십자가 복음으로 결론 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수사도 베드로에게도 깊은 자기절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나는 절대 주를 버리지 않겠나이다’ 호언장담하며 예수님의 우편을 지키던 베드로였으나, 잡혀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계집종 앞에서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치듯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던 베드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부끄럽고 절망적인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 그 시간은 베드로를 향한 진정한 은혜의 시작이었습니다. 세상과 자기로 충만했던 자리에서, 이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님의 사전작업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베드로와 같은 자기절망의 시간이 있었습니까? 나에 대한 절망 속에서 깊이 울고 탄식하며, ‘나는 어쩔 수 없는 죄인이구나.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구나. 예수님께서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것이구나’ 하고 애통해하는 시간이 있었습니까? 만약 없었다면, 반드시 만들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그 시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자기에 대해 절망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결론 난 사람은 날마다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육체를 쳐서 복종시킬까? 어떻게 해야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만 사실까?”

“어떻게 해야 자기를 부인하고 내 안에서 예수님이 마음껏 일하실 수 있을까?”

자기자신의 끔찍한 영적실상을 알기 때문에 나에 대한 모든 기대와 소망은 거두고, 

모든 관심을 오직 주님의 뜻과 주님의 나라 그리고 나의 순종에만 두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차라리 자기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절망하시기를 구하십시요.  

그리스도의 발 앞에 나를 완전히 내어 던지십시오.  그분께 온전히 다 내어 드리십시오.  

그때 그분이 나를 받으시고 나를 통해서 그분이 마음껏 일하실 것입니다. 

자기절망이 진정한 은혜의 시작입니다. 


*위 내용은 심의화 목사님의 2003년 설교 “자기절망이 은혜의 시작이다” 를 요약, 편집한 것입니다. 


KR030713 주일오전[자기 절망이 은혜의 시작이다]롬7장14-롬8장2절 심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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