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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공동체의 사명(민 28,29장)

성경에서 제사는 성경적 예배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와 레위기, 그리고 민수기에서 제사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절기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민수기 15장에는 동물 희생과 더불어 드려야 할 곡물 제물과 술과 기름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이는 정탐꾼 사건 뒤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가나안 땅에서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는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시고 제사장 나라로 부르셔서 나의 벗어난 길에서 돌이키고 다른 사람도 보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데 막힘이 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26장의 인구조사를 통해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27장의 슬로브핫과 여호수아 이야기를 통하여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그 일을 하실 지 보여주십니다.

28장과 29장은 국가 전체를 위한 제사와 그 일을 감당할 제사장들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중심으로 제사와 절기를 소개합니다. 앞으로 제사장들은 매년 황소 113마리, 숫양 32마리, 양 1086마리를 드리고 밀가루 1톤 이상과 기름과 포도주 천 병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농업 공동체가 될 것을 예상하게 하며 그 축복을 어떻게 써야 하는 지 보여주십니다.


매일 드리는 번제

매일 어린양 두 마리를 드려야 합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드립니다. 거기에 더해지는 모든 제사는 아마도 그 사이에 드려졌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를 마치는 번제가 필요합니다.

날마다 어린양되신 예수님처럼 나를 온전히 드리는 회개와 헌신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매주 드리는 안식일 제사

매주 7번째 날은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며 쉬는 안식일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다같이 주일예배로 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보좌로 나아갑니다. 또한 한 주님과 동행하며 살 힘을 얻습니다. 사랑방을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실제적인 삶을 나누고 돌아봅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매월 드리는 속죄제사

모든 제사의 기본은 속죄의 개념입니다. 동물에게 내 죄를 전가하는 안수를 하고 그 동물을 희생함으로 죄의 대가인 죽음을 눈 앞에 목도하며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 감사와 회개, 결단과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매월 초하루는 속죄일입니다. 자신의 한달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는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가 매월 성찬을 통하여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그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며 결단합니다.

1년 중 일곱번째 달 10일은 대속죄일로 지켜서 개인만 아니라 가정과 국가의 죄를 들고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회개합니다.


매월 드리는 속죄제사가 필요합니다. 회개는 어쩌다 가끔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죄는 드러날때마다 속죄제로 드리고 한달에 한번 우리의 모습을 함께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 죄야?", "또 회개해야 해?" 이러한 우리의 태도는 스스로 의인이 될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상담으로 시작한 일은 바로 이를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주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년 드리는 절기

새해 첫달에 출애굽을 기념하는 무교절을 지킵니다. 이 날은 유월절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누룩 같은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씻습니다.


무교절로부터 50일 후에 수장절을 드립니다. 첫 열매의 날입니다. 보리 수확을 기념하는 이날은 바로 오순절입니다. 성령충만으로 열매 맺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인격으로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7번째 달 15일, 대속죄일(10일) 후에 초막절(장막절)을 지킵니다. 7일간 번제와 화제, 속죄제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며 드리는 축제와 같은 절기가 옵니다. 가장 많은 귀한 황소와 숫양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기쁨과 감사는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년 수양회를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뜻을 묻고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정리

이스라엘은 제사와 절기의 민족입니다. 이를 통하여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러나 예수님이 어린양 되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살게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시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나의 욕망과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대를 삽니다. 나의 능력과 계획이 전부라고 부추기는 세상 속에 삽니다. 다시 예배, 곧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감사하며 죄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죽고 성령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나안 땅의 목적입니다. 새생명을 얻는 것, 거듭 나는 것이 이 땅에서의 삶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죄와 어둠을 빛으로 드러내고 밝히는 삶이 진정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인도할 것이다. 그때 너희는 나를 기억하라.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나타내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라.

죄의 종된 존재임을,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빛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선포하라. 이를 위해서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주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에 이르라. 말씀과 성령으로 오직 주님을 기념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기억해야 합니다. 들어가서는 정신없이 세상에 끌려다니며 살다가 우상숭배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의 삶을 꿈꿔야 합니다. 훈련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축복을 온전히 누리는 우리가 되기 위하여 주님을 놓치면 안됩니다. 감사와 헌신으로 그분을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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