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심의화 목사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주님 품에 안기신지가 어느새 1년이 되어갑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너무나 갑작스런 비보였기에 모두가 슬프고 황망한 마음 뿐이었으나, 이제와 생각해보면 목사님의 오랜 기도였던.. "나는 끝까지 복음전하다 주님께 가고 싶다" 는 그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선교여행 가운데 목사님을 부르셔서 주님 품에 안기게 하셨으니, 목사님께는 또 하나의 감사한 제목인 것 같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만큼 빠르게 흘러간 지난 1년. 우리는 아직 목사님이 곁에 계신것만 같고, 이 땅 어디선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새생명을 정리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직 교회의 강단에선 목사님의 제자들을 통해 목사님이 전하셨던 그 말씀들이 선포되고 있고, 우리는 여전히 모임때마다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기억하고, 삶으로 보고 배운 가르침을 나누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아직 우리는 목사님이 많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일년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너무 짧았기에, 오히려 목사님의 빈자리를 더욱 크게 느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평생 그 빈자리를 느끼며, 그러나 또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의 분량만큼 수고하고 헌신하며 따라가는 것이 이 땅에 남겨진 저희들의 몫인것도 같습니다.
이제 다음주 토요일이면 목사님께서 천국에 가신 날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됩니다.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목사님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무엇보다 목사님께서 마지막까지 전하고자 하셨던 ‘십자가의 복음’ 에 대해 깊이 묵상하는 한 주를 보내려 합니다. 목사님께서 받으셨던 그 십자가의 복음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나의 복음’ 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목사님처럼 전하는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천국에서도 기도해주세요.
추모예배 안내
심의화 목사님의 1주기 추모예배 주제는 "십자가의 도 외에는" 으로 정하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한 영혼에게 '십자가의 복음' 을 전하셨던 목사님의 그 구원의 감격과 복음의 메시지를 다시 기억하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추모기간 특별새벽기도
심의화 목사님 소천 1주기 추모기간을 6월22일(토)부터 29일(토)까지 한 주로 정하였습니다. 추모기간 동안 새벽예배는 심의화 목사님께서 예전에 하셨던 '열왕기하 1~4장' 설교를 듣고 함께 기도하려 합니다.
에덴낙원 방문신청
추모기간동안 에덴낙원 봉안당에 방문하기 원하시는 분은 이번 한주 동안 미리 신청해주세요.
*커버 오픈은 방문하기 하루 전까지 신청을 해야 방문하시는 당일에 오픈이 됩니다.
*신청은 더빛교회 카카오채널을 통해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방문하는 날짜와 시간을 꼭 알려주세요)
온라인 추모공간 "사랑하는 심의화 목사님께"
이번 한 주간 성도분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목사님 사진이나, 함께 찍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목사님께 전하지 못한 마음의 편지와 함께 남겨주세요. 올려주신 사진들과 글들은 인쇄하여 다음주 추모기간동안 2층 오프라인 추모공간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 올리실 때 올리시는 분의 성함을 꼭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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