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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에하드올네이션스 운동 (프랑스)

작성자 사진: 이정현이정현

안녕하세요? 어려운 시간 가운데 평안하신지요?

기도해 주심으로 인하여 에하드 올네이션스 운동이 전 세계 나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덴마크에서 목회하시는 라스 목사님께서 정오기도와 유대인 한 영혼 전도에 덴마크 성도님들을 통하여 귀한 열매가 나오고 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도 편지는 전 세계 유대인 인구 가운데 3번째로 많은 프랑스 유대인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시한번 기도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강건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프랑스에 유대인들이 로마시대에도 정착했었다는 증거가 있지만 본격적으로는 중세 초기부터 살았습니다. 그러나 1096년 제 1차 십자군 원정 이후 프랑스의 유대인들은 폭력과 유혈 혐의를 받아 1182년 필립 아우구스투스 왕에 의해 추방되었고 16년 후에나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1306년과 1394년에 또 다른 추방이 이어졌습니다. 16C 초부터 유럽 각지에 게토(유대인 격리지역)가 늘어나 유대인들을 외부로부터 단절시켜 이들이 종사할 수 있는 업종은 행상, 소매상, 재단사, 이발사 등으로 한정되었습니다.


그중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으로 프랑스는 유대인을 해방시킨 최초의 유럽국가가 되었으며 게토를 폐지하고 유대인의 신분을 일시적으로나마 일반시민과 같은 수준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에는 유대인의 자치기구인 산헤드린을 일시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프랑스 유대인들이 사회의 주류로 통합되기 시작하여 19-20C 에는 법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 총리등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유대주의는 프랑스에서 지속적인 문제로 남아있었습니다. 1894년, 유대인 포병 장교인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가 동료인 에스테라지 소령이 저지른 독일에 군사기밀을 누출한 혐의를 유대인이란 이유로 충분한 조사없이 대신 뒤집어쓰고 유배까지 갔다가 후에 프랑스 지성인의 도움으로 무죄를 확인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드레퓌스는 10년 후 결국 면책되었지만 그의 공개적인 수치심은 헝가리-오스트리아 언론인인 데오르드 헤르쩰에게 유대인을 지킬 방법은 유대인들이 모여 사는 국가를 건설하는 길 밖에 없다는 시오니스트 운동을 확립하게 하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가 수십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해외 식민지에서 철수하면서 수십만명의 북아프리카 유대인들이 프랑스로 유입되었는데 이때 북아프리카에서 무슬림 이주민들도 같은 시기에 들어왔습니다. 가끔 두 이민자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지만 초기에는 같은 지역에서 나란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무슬림 사회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좇아내고 유대인 국가를 건설했다며 강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또한 알제리 무슬림들이 식민지 주민이라는 신분으로 프랑스인들로부터 철저히 차별받는 것과 달리 프랑스 정부에서 유대인들에게는 프랑스에서 역사상 박해를 받은 이유로 프랑스 국적을 자동으로 부여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무슬림들의 유대인에 대한 반감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2000년대 이후로 회당과 유대인 거주자들에 대한 공격과 함께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은 한 해에 몇백건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어 이스라엘로 알리야하는 프랑스계 유대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한 해에 6628명이 알리야했고 1948년 이후 2020년까지 프랑스에서 알리야한 유대인들의 숫자는 약 11만명에 이릅니다. *알리야: 올라간다는 뜻으로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이 이스라엘 고국땅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프랑스에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이 아쉬케나지 유대인들이었는데 대전 이후에는 수십만명의 북아프리카 유대인이 도착하면서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겪어 지금은 60%가 스파라딕 유대인들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대부분이 전통적 유대인과 세속인입니다. 프랑스 유대인 인구는 약 45만명이며 절반 이상이 파리와 그 교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프랑스는 카톨릭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나라로 복음주의적 교회와 방송국을 연결하는 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연결점을 찾게 해주시고 그들을 통해 주위의 유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2. 불어를 하는 프랑스계 유대인들은 영어에 취약함으로 이스라엘로 들어가면 복음을 들을 기회가 더 줄어듭니다. 반유대주의로 인해 알리야하는 프랑스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기 전 복음을 들을수 있도록.


3. 에하드 올네이션스 비디오가 독일어로 번역되었는데 이를 통해 독일의 크리스찬들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유대인들을 사랑하고 복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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