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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따라서


한국기독교사연구소의 박용규 교수님으로부터 온 전화였습니다.

익숙한 이름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회신하여 약속을 잡고 지난주 목요일에 교회로 오셨습니다.


박용규 교수님은 총신대학교 교회사교수님으로 한국교회사 연구에 한 획을 긋고 계신 분이십니다.

특별히 우리에게는 1907년의 평양 대부흥 이야기로 잘 알려지신 분이십니다.


지난 부활절 특별영상으로 만든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이 영상을 기획한 이유정 자매와 스크립트 작성한 이은정 자매와 함께 선교사님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정확한 팩트를 찾기가 어려워서 논문을 찾다가 박용규 교수님의 50페이지짜리 논문을 알게 되었고, 사용하기 위해서 교수님께 전화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우리 교회에 대해서 보시면서 젊은이들이 이렇게 선교사님들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이 너무나 귀하고 앞으로 함께 하면 어떨까 하고 오신 것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이상을 함께 나누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교수님은 어릴 적부터 육체의 약함으로 기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고 신학과 유학을 통해서 교수님이 되셨습니다. 1907년 평양의 부흥에 대해서 연구하실수록 자료가 없음을 아시고 10년간의 시간과 수많은 하나님의 인도하신 만남들을 통해서 평양대부흥운동의 사료를 모아서 8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을 내십니다.

또 요약본으로 만드신 200페이지의 책도 내셨습니다.

한국의 부흥역사를 연구하신 후에는 세계부흥역사를 연구하시고 5년만에 다시 세계부흥운동사라는 책을 내십니다.

그리고 세계부흥역사를 연구하시면서 그렇다면 이 부흥의 원조를 연구해야겠다 하셔서 성경으로 돌아가 사도행전을 연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 "성령의 복음"이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사를 두꺼운 세 권의 책으로 연구하시고 또 선교사님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연구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을 위해서 한국기독교사연구소를 통해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을 어떻게 영상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할까 고민하시면서 우리 교회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특별히 부흥을 갈망하고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 교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무엇보다 교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오랜 시간 달려오신 걸음을 들으면서 도전을 크게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가는 영상선교가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먼저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대로 영상으로 전달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대형교회들의 지원을 받으실 수 있으나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을 더 크게 보시는 교수님은 가장 하지 못하시는 것이 펀딩이라고 하십니다. 욕심 같아서는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만큼 오랫동안 많은 사람과 자료들을 통해서 연구하신 이 걸음에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도 암흑과 같은 이 시대에 부흥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그리고 절박하게 구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의 다음 세대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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