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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박정배

폭풍 속의 가정 3,4장

5월 가정의 달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주님 앞에서 우리의 가정을 생각해보고 대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 책은 가정 또한 우리의 부족하고 모자란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주님의 십자가로 가져가게 한다.


3장 아담의 가족사에서 모든 가정의 뿌리를 찾다


p53

복음을 이해하려면 우주에 뭔가가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독교 교리에서는 그것을 '타락'이라고 말한다. 인류의 조상이 창조자 대신 뱀과 결탁하기로 했을 때, 그들은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임재에서 탈선하여 추방되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이 파국을 맞게 되었다... 건강한 가족을 지향하려면 우리 모두가 역기능 가족에 속한다는 사실과 씨름해야 한다.


p59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런 세력은 결혼, 자녀양육, 대가족,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회 가족의 연합 안에 있는 복음 통치의 가시적 징후를 훼손하고 싶어 한다. 잠언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간음이 '그냥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략적으로 계획되어 먹잇감을 도살장으로 유인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잠 5-7장).

성경은 우리가 한탄에 젖어 있도록 허락하지 않고, 에덴 이후 모든 세대 안에서 가족이 위기에 봉착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p65

십자가는 정체성과 유산의 위기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동참한 우리는 새 정체성과 새 유산을 갖는다. 십자가 사건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다"(갈 3:14).


4장 가정은 '메시아'가 될 수 없다.


p82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안정을 원했고, 다 괜찮을 거라는 사실에 안심하기를 바랐다. (그것은 점을 의지하는 것과 같은 주술적 믿음이다.)

가족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먼저다.

p86

가족에 중점을 두는 교회는 성경적이지만, 가족을 최우선시하는 교회는 성경적이지 않다.


p93

하나님 나라의 원리 속에서 생명을 발견하는 방법은 생명을 잃는 것이다(막 8:35). 이와 마찬가지로, 가족을 되찾는 길은 우리의 가족 가치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


p94

가족은 영적 전쟁의 주 무대이다. 어둠의 세력은 우리 자신, 그리고 자신의 연장선상에 있는 가족을 우상화하게 한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과 가족에 대해 만든 이미지다. 우리는 안정을 갈구한다. 우리 삶이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되고, 우리의 가족이나 다른 일들이 마땅히 그래야 하는 대로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가족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삶의 성패를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로 삼지 않는다면, 가족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자유가 생기고, 자신의 연장선상에 두거나 우상화하지 않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미지를 가족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고 그들이 허울 좋은 자신의 이상에 미달될 때도 그들을 비난할 필요가 없어진다.


p95

과연 가족은 축복이다. 그러나 가족이 최우선이 아닐 때 축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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