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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릴레이] 누가복음 5장 4절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예배때 '환영' 순서를 준비하면서 올해 교회표어가 적힌 외부현수막 디자인을 소개해드렸어요.

소개드릴 때는, 이번주 월요일에 새 현수막으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주일예배 마치고 나와보니 이미 교체가 끝나있더라구요. 주일예배를 드리는 중에 현수막이 교체된 것이죠.


예배를 마치고 주차장에 나와 새 말씀으로 교체되어 있는 현수막을 보며 저는 혼자서 '예배 중에 주님이 우리 안에 일하신 것을 보여주시는 것인가!!??' 생각하며, 또 그렇게 믿기로 하였습니다. 아멘! ^^

저는 이번에 누가복음 5장4절 앞,뒤 맥락과 교회표어현수막을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살피고 묵상하면서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 말씀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묵상한 것을 바탕으로 지난 주 예배환영시간에 잠깐 나누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만의 묵상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었기를 바래요~ (바로 아래 그림이죠)


서두가 좀 길었네요 ^^;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제 개인묵상 뿐 아니라 여러분들의 묵상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그러면 올해의 말씀이 교회 안에서 더욱 풍성하게 서로에게 붙잡아 질 것 같아요!


저와 같이, 여러분들도 조금만 시간을 내셔서

누가복음 5장4절과 함께 그 앞,뒤 문맥을 함께 묵상해보세요.
또 교회현수막 그림도 한번 찬찬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묵상과 적용, 감동 등을 나누어주세요.

어떻게 나눌 수 있냐구요?

바로 '댓글' 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저부터 시작할께요. 여러분들도 참여해주세요 ^^





3 Comments


김승호
김승호
Feb 01, 2021

게네사렛 호숫가에 배가 두 척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고 시몬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십니다. 무리를 가르치시기는 했지만, 그들에게보다는 예수님의 초점은 시몬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을 가르치셨을지 너무 궁금한데, 이 날의 최대 이벤트는 예수님의 설교였을텐데, 성경의 렌즈는 그 이후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명령하셨음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던 시몬은 갑자기 고기잡으러 가자는 예수님의 명령에 당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기어이 깊은 바다로 데리고 가서 그의 상식과 경험에 반하는 행동을 명령하시는데요, 이를 통해 베드로에게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을 받아 내십니다. 아마도 설교를 들으면서도 예수님을 '훌륭한 선생님' '놀라운 가르침을 주시는 분' 정도로 인식하고 있던 베드로의 영적 상태를 보시며, '너를 부른 내가 곧 하나님이란다.'라는 것을 알려주시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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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박정배
Jan 30, 2021

깊은 데로 던지는 삶을 소원합니다.

육지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사실 세상은 험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입니다.

성경은 바다를 레비아단이 사는 곳, 어두운 곳으로 표현합니다. 바로 이 세상의 공중 권세자 아래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이 세상이 안전한 육지라고 착각하게 하며 이곳에 집중하게 합니다.

눈을 뜨면 이곳은 바다입니다. 바다 위는 파도로 안정될 날이 없지만 심해는 잠잠합니다.

깊은 데로 가면 잠잠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우리의 잠잠한 영혼으로 파도 위를 서핑하는, 독수리 날개침 같이 비상하는 한해로 인도하실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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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정현
Jan 27, 2021

저에게는 유독 ‘그물’ 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금전까지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던 무력했던 그물.

저 바다 깊이서부터 그물을 향해 다가오는 고기떼들이 있지만, 여전히 아직은 아무것도 잡히지 않은 그물.

그리고 이제 막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곳을 향해 던져지고 있는 그물.


같은 그물이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그물에 예수님의 말씀과 제자들의 믿음이 더해졌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 그 그물은 전혀 다른 그물이 되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멋지고 튼튼한 다른 그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바다가 아니니, 다른 바다로 가라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기적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것은 그저 ‘말씀을 믿는 믿음’ 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역을 한다고 달려온 지난 시간, 비어있는 그물을 보며 저의 무능함을 탓했고 능력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한 해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저의 찢어진 그물이었습니다.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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