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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기도'하라!


우리가 영유치 아이들 연령 때부터 테필린을 시켜야 하는 이유는, 테필린을 통해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기질을 다스려지고 부모와 말씀의 권위에 순복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말씀 암송이 아이들에게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안에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부정적인 생각, 걱정과 근심, 미움과 자책하는 것 등 육신의 생각들로 금새 가득차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말씀을 암송하고 선포하는 것은 우리 영혼에 큰 유익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능력의 말씀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입술로 선포할 때에 혼돈과 무질서 가운데 한 줄기 빛처럼 내 생각에 ‘길’이 생기고, 방황하던 마음에 ‘질서’가 잡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 암송이 단순히 성경 지식을 머리에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의 기도이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인격으로 바꾸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방법임을 학교 현장에서 저는 보게 됩니다.


이번 수양회 강사로 오시는 지용훈 목사님은 오랫동안 성경 암송을 해오시고, 그만큼 말씀 암송을 통해 많은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시는 분입니다. 이 분의 책 ‘말씀으로 기도하라’를 읽으면서, 저는 그동안 테필린을 통해 알려주셨던 말씀 암송의 유익을 확증받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 목사님은 성경 암송을 ‘자기를 부인하고 성령님을 바라보게 하는 기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성경을 더 깨닫고 은혜를 받아도 주님을 따라가는데 가장 방해되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지 않습니까? 절대로 죽지 않고 팔팔 살아있는 자아 때문에 주님이 내 안에서 일하고 싶으셔도 뻐팅기는 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 목사님은 평생의 습관으로 하고 계신 성경 암송을 통해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삶(갈 2:20)을 실천하고 계시는데, 성경 암송이야말로 ‘성령님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도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도구는

성령께서 쓰신 성경입니다.

죽은 글씨를 살려내는 것은

소리 내어 암송을 하는 것이며,

이때야말로 살아계신 성령님께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문자는 죽은 글씨에 불과하지만 성경을 소리내어 암송할 때, 자아(육신의 생각)를 십자가에 못 박으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을 믿고 끊임없이 바라보는 기도를 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지 목사님은 성경 암송이 곧 ‘기도’라고 말씀하는데요, 기도란 내 뜻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성경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는 유대인들의 기도에서도 엿보이는 태도인데요, 그들의 기도는 자기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읇조리는 것으로 기도를 합니다.


또한 성경 암송의 시간이 곧 ‘예배’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섬김’ 말씀에서도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 6:6)에서 ‘새기고’는 히브리어로 ‘하야’(הָיָה) 라고 하는데, 이는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한다고 하지요. ‘~이다, 존재하다’ 라는 뜻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늘 말씀을 읇조림으로 내 마음에 말씀이신 하나님이 계시게 하라는 뜻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이 주님이 거하시는 처소 곧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 3:16) 성전의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가 사람에게는 마음이지 않습니까?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는 것, 즉 말씀이신 하나님이 늘 마음의 보좌에 계시도록 하는 것이 테필린을 통해 누리는 가장 큰 유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양회를 앞두고, 제 자신부터 테필린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성경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말씀을 읇조리는 가운데 내 속에서 솟구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함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하신 살리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곧 7월부터 두 달간 로마서 1장과 8장을 테필린 해보려 합니다. 더욱이 성경관통 1189 유튜브 지원이 되기에 원하시는 분들은 함께 도전해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분은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이번 여름이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옛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뜨거운 8월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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