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한달 가까이 계속 되는 가운데 입추를 지나 가을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수양회, 아이들에게는 수영회가 되었던 8월 초를 지나면서 앞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까 질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다림줄로 우리 자신을 알고 이제는 주님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 앞에 섰습니다. 기도로 살아계신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의 미움과 슬픔을 내려놓고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9월 생명의삶의 본문은 느헤미야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을 향해 잘못 세워진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시 우리의 중심에 성전되신 주님을 모시고 이제 성벽을 세워서 다시는 사단에 흔들리지 않을 새로운 벽을 세워야 함을 아모스의 예언을 바탕으로 깊이 묵상하였는데 이제 성벽을 재건하라고 하십니다.
새롭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고 또 하나님의 다림줄에 따라, 믿음의 순종과 사랑으로 십자가를 통해서 세워지는 새로운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가을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해 시작하셨던 새로운 출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결혼세미나를 해야합니다.
먼저 결혼예비자와 기혼자를 위하여 팀 켈러 목사님의 "결혼"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며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두번째로는 기혼자를 위한 메리지코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영상을 통해서 강의를 듣고 그것을 나누는 실질적인 내용이라 여겨져 교회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은 실질적인 순종의 걸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8월말 사역자와 청년들을 중심으로 3박 4일간의 워크샵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교회의 사명, 학교의 사명, 문화사역의 사명을 조금 더 깊이 논의하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성령님에 대해, 교회에 대해 더 깊이 더 확실하게 다림줄을 세우기 위해서 교리를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합니다.
약 2400페이지에 달하는 아주 좋은 교리책이 출판되어서 함께 생각해보고 확립하는 기회도 되면 좋겠는데요. 단지 분량이 방대하여 독서모임으로 할 지, 오후예배로 할 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세상을 보며 너무나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눈을 열어서 이 시대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과 또 그럼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우리 자녀를 위한 총체적 개혁의 발걸음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을 잘 정리한 영상들을 공유합니다. 총 4부가 있습니다만 4부라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벧전5:6-11]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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