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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 베드로전서 1장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믿게 된 우리. 그러나 믿음으로 살려할수록 이전에는 없던 갈등과 어려움이 생깁니다. 먼저는 내 안에서의 싸움, 이전과는 다른 삶을 향한 갈망과 예전대로 살고자 하는 나 속에서 갈팡질팡 하는 나와의 싸움이 있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기로 해도 사람들의 조롱과 세상의 큰 목소리들이 우리를 흔듭니다. 가족들의 비난을 경험하기도 하고 학교와 직장에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교회를 비난하며 믿음을 반박하고 죄를 격려합니다. 실제적인 핍박과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혼란스럽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까지 존재합니다.

왜 그러한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베드로는 가장 근본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존재이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그 다음에 왜? 그 다음에 어떻게?라는 질문이 가능한것이죠.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누구의 아들과 딸, 누구의 아빠와 엄마, 어느 학교의 학생, 어느 회사의 임원, 어느 나라사람, 어느 교회의 집사... 그 외에도 어느 학교 출신, 어느 지역 출신 등등 우리의 배경이 우리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말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나그네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고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땅의 삶은 지나가는 것일뿐이다.(1절)


우리가 선택한 적이 있나요?

아니요.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태어나기전에)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회개할 때 일어나는 일) 예수님의 피의 능력(죄와 사단과 이별할 수 있음)을 입은 자들(피 뿌림을 받은)이다. 그래서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

구약의 역사는 순종하려고 했으나 순종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 하려고 한다면...


무얼 순종해야 하나요?

바로 구약의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순종, 그것은 바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입니다.

거룩, 이것은 가장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태의 모습이 바로 거룩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시고 만들어가시는 모습. 따라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만들어가시는 모습, 성령의 감동으로 인도함 받고 예수님의 피로 가능해진 그 아름다운 모습.

순종은 하나님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할 생각도 없지만 할 능력도 없으니 하나님이 대신 '내가 해 줄께. 따라해봐'하십니다.

우리는 '싫어요!!'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싫어요 하는 이 모습을 보시고는 "네가 속고 있는거야." 하시며 또 찾아오십니다. 계속 찾아오십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공의를 악용하여 우리를 정죄합니다. '하나님, 그건 좀 아니지 않아요? 죄의 대가는 사망인데요.'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셨어요. 성령을 보내셔서 돕게 하시고는 이제는 따라와라. 내가 거룩하게 해줄께.


여러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예수님의 피뿌림을 받지 않은 사람은 순종을 할 수가 없어요. 고로 거룩해질 수 없어요.

세상의 공의와 정의, 사랑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나보다 너 나은 믿지 않는 사람도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룩,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는 지 감이 오시나요?


그런데 사단은 방해합니다. 핍박과 환란은 거룩의 과정에서 덤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환란과 핍박에 집중하지 말고 거룩에 집중하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결론이 납니다.

환란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잠시 내버려두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이루시는 거룩을 바라보자.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음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6-9절


순종을 통해서 거룩을 이루어가시는 이 과정은 결국 구원을 완성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어려울 게 없습니다.

여러 가지 시험으로 근심하는 이 세상의 삶은 잠깐이고 예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삶은 영원하다. 그러므로 기뻐해라. 환란 중에도 시험 중에도 언제나 거룩을 향해서 나가자.

우리의 인내는 소극적으로 참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거룩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셔서 성령님의 인도와 보호, 도우심을 날마다 받아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완성하십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하루 하루 주님께 방향을 정하고 묻고 돌아보는 것 뿐인데, 순종하고 있다 하시며 그 동안에 주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그저 예전처럼 살지 않으면 됩니다. 예전처럼 탐욕스럽게, 이기적으로 살지 않으면 됩니다. 예전처럼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예전대로 살지 않고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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